페스티발

소개글

페스티발
개봉: 2010 .11 .18
감독: 이해영
주연: 신하균(장배), 엄지원(지수), 심혜진(순심), 성동일(기봉)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나답게 살기
2. 고단함

본문내용

나 답게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감독의 전작 중에 ‘천하장사 마돈나’라는 영화가 있었다. 성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돈을 벌 욕심에 씨름을 하는 영화였다. 메시지는 단순명료하다.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해야 한다. 이 영화 역시도 동일 맥락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하지 못한다. 자기가 행복해야 주변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기심부터 챙기라는 명제는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고 있다. 특히나 ‘길을 헤매다 만난 나의 북극성 (Finding Your Own North Star)’ 이라는 책에서 저자인 마사 베크는 이런 말을 한다.
<에티오피아의 기아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싶거나 다른 방법으로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우선 자신부터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게 급선무 아니겠는가?>
무슨 말일까?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있다. 하루는 그 남자가 딜레마에 빠졌다. 아내가 생일이라 빨리 들어오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그날뿐이다. 보통 사람은 영화를 포기하고 아내의 생일을 챙기러 간다. 그러는 남자는 행복할까? 가는 길이 짜증스러울 것이고 그 영화를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것이다. 그런 마음 상태로 아내를 본다 한들 행복해지겠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