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서 있는 사람들`을 읽고

소개글

책을 읽고 나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 및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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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처해있을 때에는 그리 독서라고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오니 생각외로 여가시간 등이 많아져서 독서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대학에 들어오고 여러 권의 책을 읽었지만, 법정 스님의 ‘서 있는 사람들’ 이라는 책의 한 구절구절이 마음 속에 남아서 가끔 떠오르고는 한다.
이 책은 1977년도 법정 스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 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읽기 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읽을 수 있는 가벼움이 있었다. 많은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날마다 좋은 날’ 2년 여 동안 있는 군대에서의 생활은 별다른 일이 없으면 하루하루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떠나간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헷갈려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일일시호일’이라는 한자성어를 이해하고 나서는 하루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다. 날마다 좋은 날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이 내 남은 삶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일일시호일’이라는 한자성어는 두고두고 내 마음 속에 남아서 가슴을 찌를 것 같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말이다. 요즘 세상을 보면 개성적인 인간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다들 거의 비슷한 흐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물론 그들의 생각에서는 창의성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저 사회라는 강물의 물방울로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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