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멀 피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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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피어를 보고 쓴 감상문
내가 베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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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프라이멀피어

# 내가 베일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번 영화를 통해 인간의 선과 악을 극대화하여,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을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베일이라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가 범인임을 확신 할 수 있는 증거를 갖게 되었다면, 진실을 사회에 알릴 것이다.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변호사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책임 지지 못할 패악무도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변호해주고 심지어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추고 있다는 것은,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써 대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것이며, 누군가를 변호해 줄 때마다 죄책감을 안은 채로 법정에 서야 할 것 같다. 즉, 이대로 범인을 놓아준다면 인간으로서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에 사로잡힐 것 같다는 것이다. 영화 속 베일도 검사에게 그가 범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을 전해주지만, 만약 나였다면 법정에서 검사와 함께 범인을 추궁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변호하던 인물을 법정에서 적으로 돌린 다는 것은, 변호사로써 쌓아 둔 명성에 흠이 갈 수 있고 범인임을 알고도 변호를 했다는 대중의 비난을 받을 수 도 있을 것이다. 명성과 진실, 이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내적 갈등을 겪겠지만, 범인의 성향으로 볼 때 2차 피해자 발생 여부를 고려해야 함이 옳은 것이며, 추후 범죄에서 진범임이 밝혀질 경우에도 범죄자를 변호했음을 비난 받게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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