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학속의 성경

목차

(1)성경은 작가들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었는가?
(2)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성경의 여러 모습
(3)성경 읽기, 삶 읽기

본문내용

기독교가 서양인의 생각과 마음속에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이 서양 문학 작품 속에 직접 간접적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성격을 모른다면 서양문학을 공부할 때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성경은 위대한 고전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문학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B. C. 13세
기에서 A. D. 2세기에 걸쳐 쓰여진 유대와 초기 기독교 문학 작품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성
경은 유대인들이 저술한 39권의 구약과 A. D. 1세기에서 2세기에 쓰여진 27권의 신약으로
나뉜다. 구약 가운데 시편과 잠언 전도서 아가서는 시로 성경으로 문학적인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신약의 복음서에 나오는 많은 비유들은 문학 작품의 원천이 되고
있다. 특히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러시아 근대 문학의 아버지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뿌쉬낀에서부터 성경의 테마는 러시아
문학 작품에 널리 도입되고 있다. 그는 <벨낀 이야기>중 (역참지기)에서 복음서의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사용되고 있다.
도스또예프스끼는 그의 일생에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은 특별한 세 가지 체험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형지에서 부인으로부터 받은 성경을 받고 죽는 날까지 읽었다고 하는데 그의 작
품들은 바로 이 성경에 기초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똘스또이는 <부활>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표현했고 <안나까레니나>에서도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였다. 그는 작품 속에서 성경의 정신을 완벽하게 소화시켜서 우리가 어떤 저
항감도 느끼지 않고 성경의 정신을 이해하도록 해준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양의 작가들에게서도 나타났는데 그것은 성경의
작은 구절 하나가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불러일으켜서 그들로 하여금 위대한 작품을 낳
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