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쟁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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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쟁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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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쟁사




모든 생명은 항상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 그 경쟁이 종간 경쟁일 수도, 동종 간 경쟁일 수도 있지만 경쟁을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어쩌면 경쟁이 생물체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물론 여기에선 인간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 `세계전쟁사`는 인간사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이렇게 보면 전쟁을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인 현상라고 보는 저자의 말이 옮을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전쟁은 문화의 한 형태’라는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기 위해서 고래로부터 지금까지, 역사속의 수많은 전쟁들을 열거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아프리카의 줄루족, 이슬람의 맘루크, 일본의 사무라이 등을 분석하여 이런 군사적 전통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전쟁은 문화의 한 형태’라는 견해를 공고히 한다.
특히 저자는 이런 군인정신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문화를 군인정신으로 물들였으며 이런 문화적 변화는 어떠한 선례도 없이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을 요구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오늘날 세계가 유래 없는 미래 전쟁의 위협 에 처한 원인을 여기에서 찾는다. 그리고 끝으로 이를 명확히 인식함으로써 호전적이었던 과거를 거쳐서 잠재적인 평화의 미래로 향해서 가는 인류 문화의 과정을 도식화해야 한다." 고 말하면서 클라우제비츠의 사상으로 물들어진 `군인 정신` 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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