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자들의 나라
- 최초 등록일
- 2011.12.17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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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역사상 딱 한 번 있었던 일로서 유일신을 믿는 세 개의 종교가 조화를 이루며 살던 시절에 관한 책이다. 12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고대의 지혜를 찾아나서 두 철학자 아베로에스와 마이모니데스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책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강의시간에 배웠던 역사적사실과 이야기, 그리고 흥미진진한 추리기법이 잘 어우러진 책으로 정말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이 소설의 역자는 ‘살아 있는 프랑스 최고의 석학’ 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의 작품이다. 정치, 경제, 인무, 예술,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저술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식인으로서『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는 출간 당시 르 몽드에서 격찬하고 프랑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다. 그의 이전 저서들을 보면 국가, 종교, 자본주의가 빚어내는 야만과 폭력의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는 개인들, 체제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유목적 지성들이 주도하는 유토피아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소설의 주제 역시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12세기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당시 우마이야 왕조가 지배하던 이슬람 제국은 종교적인 관용과 자유, 개방성이 누구에게나 허용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북아프리카에서 알모아데족이라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침입하며 오랜 평화의 시기가 깨지고 만다. 안달루시아와 기독교 지역인 카스티야를 잇는 길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기독교도와 유대인들은 회교도로의 개종을 종용받게 되면서 이제 종교의 자유와 개방성은 사라지고 죽음과 공포만이 느껴지는 곳이 되었다.
마이모니데스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마이문에게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마이모니데스는『절대적 영원에 대한 논고』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되고 처형당한 외삼촌의 뒤를 이러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찾기 위해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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