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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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장미의 이름』의 시대적 배경
3. 프란체스코 수도회
4. 장미의 이름으로 본 중세 수도원
5. ‘윌리엄·호르헤·아드소’의 세계관
6.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서양고·중세사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흥미를 느꼈던 부분이 바로 중세 종교와 수도원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움베르토 에코의『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을 통해 중세사회에 종교와 수도원의 역할과 모습을 조금이 남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역자인 움베르트 에코는 오늘날 가장 저명한 기호학자이며 동시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부터 현대의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지식을 쌓았고 전 세계 수십여 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공부벌레〉이자〈언어의 천재〉이다. 50세가 되었을 무렵, 에코는 현대 사회의 세기말적 위기를 소설로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2년 반에 걸쳐『장미의 이름』을 썼다고 한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책을 쓴 저자와의 대화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인 움베르트 에코가『장미의 이름』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끊임없는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중세라는 하나의 시간과 그 공간를 통해서 중세의 성격을 크게 좌우한 종교라는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는 대화와 생각을 한 것 같다.
중세는 고전문화의 호수에 게르만 민족이라는 도랑물이 힘차게 흘러 들어온 시대였다. 그러나 호수의 혼탁한 물은 점차 맑아지고, 그리스도교의 샘이 줄기차게 솟아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