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사-전통시대- 서평

소개글

최병욱 저, 동남아시아사-전통시대- 서평

목차

Ⅰ. 들어가기에 앞서
Ⅱ. 전통 시대 면모와 초기 국가들
Ⅲ. 동아시아 : 13세기까지의 여정
Ⅳ. 대륙부 동남아시아의 발전
Ⅴ. 도서부 동남아시아의 발전
Ⅵ. 글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에 앞서
대한민국이 동북아시아에 속해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사는 내 관심에서 다소 멀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그 지식이라는 것도 얄팍하기 그지없어서 내가 동남아시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중학교에 재학하면서 배운 것과 약간의 단편적인 상식들이 전부였다. 아마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중등교육을 마친 이들이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동남아시아사에 관한 지식수준일 것이다.
이렇듯 제도권 교육에서 지나칠 정도로 동남아시아사가 간략히 서술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저자는 이에 대해 매우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동남아시아의 각국사를 시대, 권역, 주제로 구성된 틀 안에서 파악하며 그것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4분법 서술에 맞춰 고르게 서술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 글은 원저의 내용을 각 대단원 별로 요약하고 대단원의 내용이나 그 형식 혹은 구성에서 내가 아쉬움을 느꼈던 것에 대해 짧게 덧붙였다. 지식이 얕아 비평다운 비평은 무리일 것이라 생각한 나로서는 나름의 최선의 방법이었다. 맺음말에서는 일반적인 글과는 달리 요약을 하지 않고 책을 읽은 후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베트남 전설과 우리 단군 신화를 비교한 것과 나의 감상만을 따로 추려 놓았다.

Ⅱ. 전통 시대 면모와 초기 국가들
첫 번째 대단원은 두 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졌다. 1장에서는 동남아시아의 다양성과 공통점에 대해 서술한다. 저자는 동남아시아의 다양성으로 세계의 주요 종교가 모두 존재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공통점으로는 동고로 상징되는 광대한 공동의 문화권역의 존재 가능성, 무역풍대에 속하는 것, 벼농사, 거의 없었던 국경의 개념, 데바라자 의식, 경제 분야에서의 중국인들의 막강한 영향력, 마지막으로 식민 시대의 경험과 민족주의 등을 꼽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