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18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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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벌 받게 할 수 있어요?” 이 대사는 영화 『도가니』에서 생활지도 담당교사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하던 학생이 새로 부임한 교사에게 한 말이다. 영화 『도가니』는 어느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이 학교에서는 청각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공공연한 성폭행이 자행되고 있었다. 새로 부임하게 된 교사를 통해 학생들은 법정에 설 수 있었지만, 성폭행을 했던 교사들은 터무니없이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사건은 이미 6년 전, MBC의 PD수첩에서 한 번 다루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피고인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고, 심지어 그대로 복직하여 근무하고 있는 교사도 있다. 다행이라면, 영화 『도가니』가 개봉되고 큰 화제를 일으키면서, 재수사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사회의 비판점을 몇 가지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로, 국민들의 무관심을 들 수 있다. 사실 다른 어떤 점보다도 크게 비판 되어야 할 점이기도 한데, 6년 전에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겪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대로 사건을 묻히게 만들었다. 연예인이 뭔가 잘못하면 벌 떼같이 달려들어 비판하고 욕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할 사건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두 번째는 권력을 가진 자들의 마음가짐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덮으려고 한다. 또한, ‘솜방망이 처벌’이라 불릴 정도로 가벼운 처벌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나온 교사들처럼 자신들의 권력이나 금전적인 것으로 해결하려고만 한다. 권력을 이용한 자기 배불리기에만 바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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