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2.20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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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치알디니 교수의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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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추천 도서로 목록에 올렸을 때만 해도 나는 속으로 약간의 코웃음을 쳤다. 얼마 전부터 광고란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었기에 요즘 들어 업계에서 사장되다시피 한 설득이란 개념을, 그것도 약 10년 전에 엮은 책이라니. 1년만 지나도 시대에 뒤떨어지고 낡은 지식으로 치부되는 마케팅 관련 서적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주도하는 시점에서 과거의 세이클럽, 드림위즈와 같은 메신저에 대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을 접한 기분이랄까. 어쨌든 위와 같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책을 펼치는 순간까지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에 대한 기대는 전무했다. 심지어는 미리 독후감의 주제를 잡아놓기까지 했다. 예를 들면 ‘설득의 시대는 갔다’와 같은? 건방지게도 말이다.
보나마나 구닥다리 같은 설득 기법에 대한 진부한 내용들이 줄줄이 소세지일 것이라 단정했던 나에게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가 서론에 언급한 내용은 흐리멍텅한 눈을 크게 뜨고 각 잡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탐독하게 해주었다. 정보의 과잉에 대한 치알디니의 시각이다. 과거에 비해 지금은, 즉 2011년 말 현재 우리는 수없이 많은 정보에 둘러 쌓여 있다. 아니, 정보에 둘러 쌓인 정도가 아니라 산더미 같은 정보에 파묻혀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이다. 매일 매일, 매 시간마다, 매 초마다 수백, 수천 개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인터넷이 전 세계로 보급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최근 스마트 기기가 일반인 사이에서 보급되면서 그 정점을 찍었다. 사실 이것도 몇 년 뒷면 구닥다리 같은 과거의 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본인의 나이가 이제 막 24,5살인데 내가 태어난 시점과 지금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지 차이이다. 7,80년대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고작해야 tv, 라디오, 신문, 잡지와 같은 4대 매체가 전부였다. 사람들은 이런 4대 매체에 나오는 정보를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거리낌 없이 흡수했으며, 이는 우리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동시에 저비용으로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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