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생성 원리 - 육서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12.2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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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없이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고, 변화되고, 성숙되어지는 과정 속에 만들어진 한자는 비단 언어적 수단일 뿐만 아니라 어찌보면 문화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구한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담고 있는 한자의 생성원리인 ‘육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육서란?
2) 육서의 유래
3) 육서의 생성원리
(1) 상형
(2) 지사
- 상형과 지사
(3) 회의
(4) 형성
- 회의와 형성
(5) 전주
(6) 가차
- 전주와 가차
4) 육서의 활용
5) 육서의 한계
3. 결론
본문내용
2. 본론
1) 육서란?
한자(漢字)는 중국어의 단어를 표시하는 문자로서 탄생했는데, 그 한자의 형성은 일반적으로 육서(六書)의 방법에 의해 분류될 수 있다. 육서란 상형(象形)1)· 지사(指事)2)· 회의(會意)3)· 형성(形聲)4)· 전주(轉注)5)· 가차(假借)6)의 6가지 유형을 가리킨다. 상형· 지사는 기본적인 단체문자(單體文字)이다.
상형은 `人`·`馬`처럼 구체적인 사물의 형태를 본뜬 문자이며, 지사는 `一`·`二` 또는 `下`처럼 구체적인 형상으로는 묘사할 수 없는 수나 공간적인 관계를 가리키는 문자이다. 상형·지사의 두 원리로 한자의 기본적인 문자가 만들어졌다. 이 기본자의 결합방식으로 회의·형성 문자가 만들어졌다. 회의는 어떤 말을 나타낼 경우, 그 말의 의미를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기본자를 결합시켜 표시하는 방법이다. 전주·가차의 방법은 실제로는 조자(造字)의 방법이 아니며, 기성문자의 운용방법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한자생성의 원리는 상형·지사·회의·형성의 4가지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형성을 제외한 3가지 원리로 만들어진 문자는 숫자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이 3가지 방법으로 모든 중국어의 단어를 표시할 수는 없었다. 이에 따라 기성의 문자를 본래의 뜻과는 다른 말에 적용하는 방법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그 적용법이 바로 전주와 가차인데, 적용이 의미의 유사성에 의해 이루어진 경우가 전주이고, 음운의 유사성에 의한 경우가 가차이다. 전주나 가차는 1자 1어의 원칙을 어지럽히는 동자이어(同字異語)의 출현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 모호성을 피하기 위해 식별의 부호를 덧붙이는 방법이 발명되었다. 이를테면 `支`는 `분기`(分岐)의 의미를 공유하는 몇 가지 말, 즉 `사지`(四肢)·`가지`[枝]·`지류`(支流) 등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것들은 동일한 말의 의미를 분화시켰지만, 그 의미분화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月(肉)·木·?(水)`의 문자를 덧붙여 `肢·枝·?`의 문자를 만들었다. 이처럼 뜻을 표시하는 부분(聲部)과 의미의 범주를 표시하는 부분(義部)을 결합시키는 형식이 발명되었는데, 이것을 형성문자라고 한다. 이 방법은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한자가 이 형성원리에 의해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출처 ; 이야기 한자여행 - 한승 오형민
<정리정돈한자> - 인사이트 김흥전
실용한자 - 강남대출판
「한문」- 이희목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