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통치체제와 정치

소개글

홍무제~영락제 걸쳐 제도적 정비를 통해 황제전제권이 확립이 되었다. 그리고 영락제 이후 황권의 강화로 황제를 보좌하는 내각과 환관이 비대해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내각과 환관에 의해 국정이 좌우되면서 사회적 부패와 전횡이 일어났다. 명대사회는 중기 이후 이갑제의 붕괴 등으로 신사층이 사회지배세력으로 등장하며, 신사층은 환관과 내각에 반발하여 동림운동과 복상운동을 벌이며 대립하게 된다. 이에 명말 사회는 혼란하게 되며 각처에 농민반란이 일어나 멸망에 된다. 그렇다면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명의 건국부터 명의 명말까지의 통치체제와 정치를 살펴보자.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원나라 멸망과 명의 건국

Ⅲ. 명 홍무제

1. 몽고풍습의 일소와 한족 전통의 부흥
2. 황폐해진 농촌의 재건
3. 황제전제권의 확립

Ⅴ. 명 영락제

1. 영락제 즉위
2. 북경천도
3. 대외정책

Ⅵ. 내각과 환관

1. 내각
2. 환관

Ⅶ. 동림과 복사의 운동

1. 동림운동
2. 복사운동

Ⅷ. 명말의 농민반란과 명의 멸망

Ⅸ.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Ⅱ. 원나라 멸망과 명의 건국

유라시아대륙에 걸쳐 위세를 떨치던 원 제국도 14세기에 접어들면서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원 말기의 상황을 보면 4한국(킵차크한국, 오고타이한국, 일한국, 차카타이한국)의 독립으로 이미 몽고제국의 통치 한계가 드러나고, 원의 이원체제 차별정책 때문에 한족의 반발을 샀다. 또한 말자 왕위계승문제로 지도층의 내분이 표면화되었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어려움까지 겹치고, 천재지변과 기근이 계속 되면서 이는 곧 반란으로 이어졌다. 14세기 중반 회수 이남은 이미 군웅할거 하는 상태였는데, 그 중심세력은 미륵불의 왕생을 믿는 백련교도였다. 안휘성 빈농출신이 주원장은 백련교도의 반란군 홍건군의 일파인 곽자흥군에 들어갔다. 곽자흥이 죽은 후 그 휘하 부대들을 장악한 주원장은 근거지로 남경을 확보하고 유교주의를 표방하며 강남지주집단과 학자와 지식인들을 받아들여, 그들의 경제? 군사? 이념적 지원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주원장은 1363년 홍건군 다른 일파인 한왕 진우량의 세력을 타도하고 양자강 유역에 위치를 차지하고 1364년 오왕의 지위에 올랐다. 이어 1366년 화북 홍건농민군의 한림아·유복통 세력을 차례로 붕괴시키고, 1367년에 오 원년을 칭하며 절동의 방국진 세력과 동으로 오왕 장사성을 정복한 후, 1368년 국호를 명으로 하고 남경에 도읍을 정하였다. 홍무제 즉위 후 북벌군을 편성하여 북경을 점령하고 몽고세력은 북으로 쫓겨나 북원을 세워 그 명맥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명의 태조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오랜 몽골지배가 남긴 유목민족의 문화유풍을 일소하고 한민족문화를 부흥하는 것과 원말 이래 계속된 농민반란으로 황폐화된 농촌사회를 재건하는 것 그리고 원대 이래 지방분권화 경향이 강한 통치체제에서 벗어나 한민족에 걸맞은 대제국을 세우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황제전제체제가 필요하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태조는 국내의 통일에 힘을 기울여 1391년 중국의 통일을 완성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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