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방언의 구획과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1.12.2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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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원도방언자료 및 정선군방언
목차
Ⅰ. 서론
Ⅱ. 강원도 방언권과 강원도 방언권의 구획
1. 강원도 방언권
2. 강원도 방언의 구획
Ⅲ. 강원도 방언의 특징
1. 음운론
2. 문법론
3. 어휘&의미
Ⅳ. 정선군 방언의 특징
1. 음운론
2. 문법론
3. 어휘&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Ⅳ. 정선군 방언의 특징
1. 음운체계
1.1. 자음체계
정선방언의 자음체계에 있어서 대표적인 특징은 비음화 현상(받침 ‘ㅇ’의 약화 현상)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영동방언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리고 고어의 ‘ㄱ’음이 잔재하고 ‘ㅸ’이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쓰이고 있는 자음은 그 체계가 거의 동일하며 다만 ‘ㅸ’을 첨가 할 수 있다.
1.1.1. 비음화 현상(받침 ‘ㅇ’의 약화현상)
가마이(가만히) 가래이(가랑이) 강네이(강넹이)
깨보세이(깨보숭이) 고야이(고양이) 꼬재이(꼬챙이)
나베이(나방) 냉주에(나중에) 난재이(난장이)
나새이(냉이) 돌메이(돌멩이) 차에(덫)
마아지(망아지) 고배이(무릎) 조:(종이)
미재이(미장이) 방매이(방망이) 삐아리(병아리)
서낭데이(성황당) 소아지(송아지) 산등게이(산마루)
뚜께이(뚜껑) 수껌재이(숯검정) 어머이(어머니)
여깨이(여우) 염새이(염소) 점재이(점쟁이)
조래이(조리) 쭉째이(쭉정이) 할아버이(할아버지)
지패이(지팡이) 할머이(할머니) 호메이(호미)
잔데이(허리) 호래이(호랑이) 소대이, 소두배이(솥뚜껑)
이외에도 받침 ‘ㅇ’의 약화현상은 많은 어휘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니 주의할 점은 ‘호메이’에서 받침 ‘ㅇ’이 약화 되면서 끝에 오는 ‘이’음이 뚜렷하게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둘째 음절이 장음으로 소리가 나는 것과 거의 비슷하며 이는 ‘이’로 끝나는 어휘에 아주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적용된다.
1.1.2. 음운 첨가 현상
먼저 ‘ㄴ’음 첨가 현상으로 ‘댄문’(대문), ‘댄님’(대님), ‘곤치다’(고치다), ‘인제’(이제), ‘안죽도’(아직도) 등이 있고, 다음은 ‘ㄹ’음 첨가 현상으로 ‘그늘’(그네), ‘비눌’(비누), ‘할루’(하루) 등이 쓰인다. 그리고 음운 사이에 ‘ㅂ’음이 나타나는 소리가 있는데 ‘다래비’(다리미), ‘버버리’(벙어리), ‘또바리’(또아리), ‘쌈박질’(싸움질), ‘소갈비’(솔가리), ‘댑싸리’(대싸리), ‘뜀박질하다’(뛰다)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음운 사이에 ‘ㅅ’음이 나타나는 현상은 ‘까새’(가위), ‘뜨수다’(데우다), ‘나새이’(냉이), ‘마실’(마을)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스이’(셋), ‘느이’(넷) 등에서는 오히려 ‘ㅅ’음이 탈락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음운 현상은 ‘ㄱ’음이 첨가되거나 고어의 ‘ㄱ’음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