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소개글

꽃들에게 희망을 2장짜리입니다.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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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고등학교 1학년 때 내 생일에 담임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셨다. 이 당시에 선생님께서는 우리 반 모두에게 생일 때 이 책을 똑같이 선물로 포장까지 하셔서 주셨다. 선생님께서는 선물로 주시면서 그냥 생일 축하한다고만 하시고 이 책의 내용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아마도 책을 읽어 보고 각자 의미를 찾고 자신의 생활에 적용시키라는 뜻이셨던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줄무늬애벌레는 뭔가 의미 있는 새로운 삶을 찾아서 떠났다가 애벌레로 이루어진 애벌레 기둥을 만나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꼭대기에 오르면 다른 애벌레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기둥을 올라가고 있었으나 그 기둥 안에서는 애벌레들끼리 서로를 밟고 올라가려고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줄무늬 애벌레 또한 그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만 되었으나 줄무늬 애벌레는 무자비하게 누군가를 깔아뭉개야만 하는 현실이 싫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노랑 애벌레를 만났고 줄무늬 애벌레는 그곳에 오르는 걸 포기하고 노랑 애벌레와 다시 내려와서 사랑을 하지만 꼭대기가 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의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줄무늬 애벌레는 다시 수많은 애벌레들을 밟아가면서 꼭대기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제서야 줄무늬애벌레는 자신의 꿈이 환상이었음을 깨닫고 노랑 애벌레를 찾아서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줄무늬애벌레는 이미 나비가 된 노랑 애벌레를 보고 예전에 기둥에서 떨어진 애벌레가 한 말이 떠오른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나비가 되어서 훨훨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비가 되는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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