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리더쉽의 양면적 성격
- 최초 등록일
- 2011.12.24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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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박정희 리더쉽의 양면적 성격에 대해서 정리한 발표문입니다.
참고자료로 7권의 저서와 20편 가까운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
손수 머리말부터 맺음말까지 제 손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박정희의 생애
3. 경제개발과 민족주의: 조국근대화론을 중심으로
4. 경제개발과 민주주의: 발전국가론을 중심으로
5.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해방이후 65년의 현대사에서 박정희가 집권한 18년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97년 IMF사태의 촉발 이후, 강력한 리더쉽과 경제개발로 표상화된 박정희가 정치인들의 아이콘으로 다시금 부상하면서 이른바 박정희 신드롬이 펼쳐졌다. 박정희는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졌지만, 아직도 우리 곁에서 생생하게 숨쉬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초반 시작되는데, 중심적 의제는 극우반공이데올로기와 한국형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이었다. 이 시기는 대체로 민족주의와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아 분단이데올로기와 분단체제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박정희 정권만을 평가하기보다 현대사 전반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연구경향은 1987년 6월 항쟁을 거치면서 민주화의 열망이 높아지면서 확장된다. 특히 민주적 공고화와 관련해서 박정희 시대를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와 박정희 정권을 민족주의적으로 어떻게 규정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문민정부의 실정(失政)과 뒤이어 터진 IMF 사태를 한 축으로, 또 민주진보담론의 관성화를 또 한 축으로 하여 박정희 시대에 대한 재평가가 다각도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그 재평가의 스펙트럼은 광범위해서 보수 진영의 박정희 리더쉽에 대한 전기적 서술에서 발전국가론을 중심으로 개발독재에 대한 옹호와 비판, 그리고 민족주의에 대한 접근, 포스트모더니즘에 기반하여 개발독재에 접근한 연구와 그에 대한 비판 등이 있다. 이렇듯 박정희가 죽은 지 30여년이 흘렀을 뿐인데도 이와 관련한 연구들은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 이는 박정희 집권의 18년이 쉽게 규정짓거나 가치판단할 수 없는 복합적인 면모를 띠고 있고, 이 문제들이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저서
김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