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의 모든 것

소개글

19세기 영국철학을 대표하는 벤담과 밀의 고전적 공리주의를 시작으로 행위공리주의와 규칙공리주의, 소극적공리주의로 발전 전개되어 온 공리주의의 전반적인 흐름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공리주의의 모든 것

1.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
2.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3. 소극적 공리주의
4. 공리주의 난점

본문내용

공리주의(utilitarianism)란 개인에게 최대의 가치를 가지면서 더 많은 개인들에게 그런 결과를 가져오도록 행동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공리(utility)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유용성(usefulness)이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공리주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벤담(J. Bentham, 1748~1832)에 따르면 유용한 것은 선(善)이요, 선한 것은 행동의 가장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여기서 벤담은 가장 좋은 결과란 행복이요, 행복은 쾌락을 극대화하고 고통을 극소화하는 것이라고 본다. 즉 최대다수에게 최대행복을 가져다주는 행위가 윤리적으로 옳은 행위라는 윤리설이 바로 공리주의이다. 따라서 일상적인 의미에서 공리주의는 엄밀히 말해서 쾌락적 공리주의이다.
그러면 공리주의가 선택상황에서 실제로 어떤 추리를 거쳐 하나의 행위를 선택하게 되는가? 행위자는 먼저 그 상황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대안들을 나열한다. 그리고 나서 각 행위가 가져다 줄 수 있는 고통과 쾌락을 계산한다. 즉 각 행위가 관련 당사자들에게 미치는 쾌락에는 +가치를, 반대로 고통에는 -가치를 각각 부여하여 그 총합을 산출한다. 그런 다음 각 행위의 총합 가운데 어느 행위의 총합이 가장 큰지 비교 계산하여 +가치가 가장 큰 행위를 선택하면 그 행위자는 윤리적으로 옳은 행위를 하게 된다.
공리주의는 이 쾌락에 대한 해석에 따라 다시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로 나누어진다. 젊은 벤담의 추종자였던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보다 세련된 형태의 공리주의를 제시하였다. 그는 벤담과 마찬가지로 공리주의 사상에서 행복은 바람직

참고 자료

<참고문헌>
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공리주의》, 책세상, 2007.
2. 김완진 외 지음,《공리주의 개혁주의 자유주의》, 서울대출판부, 1996.
3. N. 보위, R. 사이먼 저, 이인탁 역,《사회․정치철학》, 서광사, 1986.
4. 폴 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윤리학의 기분원리》, 서광사, 1997.
5. 제임스 레이첼즈 저, 노혜련 외 역,《도덕철학의 기초》, 나눔의 집,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