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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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뮤지컬 넌센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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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월 19일에 대학로에서 하는 ‘넌센스’ 라는 뮤지컬을 보았다.
처음에는 오페라에 관심이 많아서 오페라를 보고 싶었지만 나의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못해 뮤지컬을 택하게 되었다. 오페라홀에서 실제로 연주하고 연기하는 오페라를 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컸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영상보다 더 시야가 넓고 생생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들뜬 마음이 나중에는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다음에 나에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오페라를 꼭 보고 싶다.
뮤지컬은 오페라와는 다른 장르이다. 오페라를 볼 때는 마이크 같은 것은 볼 수 없었다. 오페라는 가수들의 성량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마이크가 굳이 필요 없다. 하지만 뮤지컬은 거의 음향, 기계적 설비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찾은 작은 소극장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작고, 오페라 홀에 비해서는 정말 말 할 수 없이 작았다. 그래서 여기서는 마이크는 필요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설마 이 작은 공간 안에서도 마이크설비가 필요하겠어?’ 하는 생각은 배우들이 나오는 순간 ‘아!’ 싶었다. 뮤지컬에서는 아무리 작은 규모라도 마이크를 쓰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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