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교육
- 최초 등록일
- 2012.01.02
- 최종 저작일
- 2012.01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1) 실용적 인간을 길러 내기 위해 : 올바르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위하여국어교과에서는 줄곧 ‘실용성’을 지향해 왔다. 실용성 지향의 문법교육은 ‘올바르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상을 목표로 해왔다. 올바르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상은 근대교육에 이르러 설정되었다. ‘탐구적 목표’ 지향 언어 교육의 역사와 비교해 볼 때, 실용적 목표 지향 언어 교육은 교육적 전통이 짧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모든 학교급에서는 실용성이 더욱 강조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불확실성의 시대의 실용성이란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도 활용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지식’은 불확정적인 상황과 어떤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 사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즉, 급변하는 시대 지식의 실용성은 ‘궁극적인 삶의 목적’으로 좀 더 폭넓게 규정된다. 전통적으로 지식적 성격이 강한 문법 교육에서도, ‘실용적 인간상’의 의미를 확장해야 한다. 단지 올바르고 정확한 규범적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삶에 상응하는 언어생활을 할 수 있는 교양 능력까지 갖춘 인간을 목표로 해야 한다.
목차
1. 문법교육은 왜 필요할까?
2. 문법 교육의 내용은 무엇인가
3. 문법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4. 문법 교육의 실천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본문내용
4) 문법 교육 목표의 재구성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특정 목표가 강조 될 수도, 약화될 수도 있다. 동일한 시기에도 교육과정 실행 층위에 따라서 문법 교육 목표는 재구성 될 수도 있다.
(1)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재구성
교육과정 개정 시마다 문법 교육의 교육적 가치는 조금씩 그 방점이 달랐다. 교육과정 문서를 놓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2) 실천의 층위에 따른 재구성
문법 교육의 목표는 또한 실천하는 층위에 따라 재구성 될 수 있다. 교육 목표의 실천 층위는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교육과정 층위의 목표’, ‘교과서 층위의 대단원·소단원’, ‘개별 차시 단위의 수업에서의 학습 목표’가 그것이다.
목표의 실천 층위를 인식하면,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관계, 교과서 내 ‘대단원-소단원-각 활동’의 관계, 각 차시별 수업의 연계성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법 교육의 경우는 특히, ‘목표-내용’관계를 유기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교육의 목표만을 논의할 때는 별다른 문제를 못 느끼지만, 본격적으로 ‘내용’의 문제를 논의하려고 하면 그때부터 심각해진다. 목표가 무엇인지, 내용이 무엇인지 도통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문법 영역에서도 문제가 된다. 문법 영역은 다른 영역과는 달리 가르칠 내용이 분명히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법 교육에서도 ‘목표-내용’이 거의 일치하여, 아예 ‘목표-내용’관계 설정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목표-내용’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추상적으로 정리 할 수밖에 없다.
- 목표와 내용의 실천적 층위를 인식하라.
목표와 내용을 결정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교육의 실천 층위’라는 것이다. 개별 차시 단위 수업의 학습 목표는 교과서 층위의 목표를 채우는 ‘내용’이 된다고 할 수 있고, 교과서 층위의 목표는 교육과정 층위의 목표를 채우는 내용이다. 즉, ‘목표’, ‘내용’을 각기 단독 지정할 수 있다기보다는 서로의 관계를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