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대사 인식- 서평.

소개글

니시지마 사다오의 일본의 고대사 인식 서평입니다.
니시지마 사다오가 말하는 동아시아세계론과 그 속에서 일본의 역할과 일본사의 의의에 대해
고찰해보았습니다.
민족주의적이지 않은 시각에서 니시지마 사다오의 이론을 소개하고 비판하였습니다.
충실히 작성하였으며 수업에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1.서론
2.『일본의 고대사인식』
3. ‘책봉체제론’과 일본의 역사전개
마무리.

본문내용

1.서론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세계화’를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인 마냥 수용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동아시아’라는 지역적 특색에 초점을 맞춘 담론이 한국 학계에서 10여년 전부터 주목되고 있는 것은 다소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냉전 이후 유럽이나 미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범세계’란 구호아래 오히려 ‘블록화’ 경향을 강화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오히려 한국 나아가 일본과 중국 까지도 이러한 경향에 소극적 태도를 가졌으며 이 같은 태도가 변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이처럼 ‘동아시아세계’가 주목받게 된 것은 자국의 역사와 문화가 서구 열강의 패권제압 후 받았던 열등한 지위를 극복하는 한편 서구 제국주의가 그대로 이어진 세계화와 세계사 속에서 자국 역사에 대한 재인식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이 책 또한 동아시아 세계가 즉자적 성격에서 대자적 존재로 변모해 버린 오늘날 일본역사와 일본인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며 역으로 그 인식에서 고대 일본역사와 그로부터 이어진 당시의 일본에 대한 재인식을 서술하고 있다.
2.『일본의 고대사인식』
1)동아시아세계의 설정
니시지마 사다오는 1장 초두부분에서 근대 이전에 세계에는 자기 완결성을 지난 여러 세계가 존재하였고 이 세계중 하나로 동아시아세계를 상정하며 자국 역사인 일본사 또한 주변국들과 밀접한 관련을 속에 전개되었다 설명한다. 동아시아세계가 하나의 세계로써 자기완결성을 지님은 중국문명에 발전에 기인하여 문화의 전파가 발생하였고 이 문화권 안에서 서로 상호 연관적인 관계로 각국의 문화들이 발전하는 자율성의 내재로 이해된다. 그리고 이 문화권에 지표로써 ‘한자문화, 유교, 불교, 율령제’ 이 네 가지 문화적 공통성을 강조하는데 특히 한자문화는 언어를 달리하는 민족끼리의 소통 가능하게 하고유교, 불교, 율령제가 전파될 수 있었던 매개가 되어 주었다. 동시에 이러한 문화적 지표들이 독자적으로 확장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그 배경이 되어주었던 정지체제, 즉 중국의 직, 간접적인 지배가 대두된다. 즉 중국의 정치구조에서 발생한 국제관계가 대륙 문화의 수용이라는 필연적 결과를 수반했다는 의미이다.

참고 자료

<김성수『역사교육』「동아시아론의 전개와 역사 텍스트 속의 동아시아」2007年>
<김기봉『동아시아 문화와사상』「동아시아담론, 어디서왔으며어디로가야하는가」2001年>
<이삼성『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2005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