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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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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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정약용은 실학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팔방미인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규장각에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문적 측면 외에도 거중기를 이용해 수원 화성을 건설하거나 정조가 한강을 안전히 건너도록 배다리를 설계하는가 하면 「마과회통」에서는 홍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경세유표」에서는 중앙 관제를, 「흠흠신서」에서는 사법 제도를, 「탕론」에서는 정치사상을, 「전론」에서는 여전론을 제시하는 등 이 외에도 경집, 문집을 합해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 활동을 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지방 행정과 목민관의 자세를 다룬 「목민심서」가 그의 저서 중 손꼽히는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행정학개론 수업과도 상통하는 측면이 있어 가히 한번은 읽어볼 만하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자신의 유배지였던 전라도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집필한 저서로, 지방 고을에 부임하여 목민을 하게 되는 수령들이 명심하고 필히 따라야 할 사항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구체성은 소년시절부터 목민관을 수행했던 그의 아버지 정재원의 영향으로 부임지를 전전하면서 백성을 다스리는 법, 수령으로서의 몸가짐을 몸소 체득하고 이후 암행어사로서의 직책을 맡게 되면서 몸소 느낀 바가 충실히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산의 자서에는 다음과 같이 「목민심서」를 저술하게 된 동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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