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와의 키스, 악마와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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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와의 키스가 간접 흡연만큼 유해하다는 내용의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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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흡연자와의 키스, 악마와의 키스
‘흡연환자와의 아름다운 키스를 생각함’ 이번 과제 주제를 받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띵 해졌다. 특히 ‘담배꽁초가 가득 찬 재떨이에 가래침을 듬뿍 뱉어 놓고 그의 애인으로 하여금 그것을 핥도록 시키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속이 매스꺼워 졌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 간접흡연으로 인한 각종 폐해, 금연을 위한 방법 등 지난 4년간 보건학도로써 흡연에 관해 나름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했다고 느꼈는데, 이번 과제는 정말 색다른 면에서 흡연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오래전에 ‘흡연자와의 키스’에 대해 논했었다고 한다.
흡연환자와의 키스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우리가 매일 들어가는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작년 6월에 실린 기사를 보면, 시드니 웨스트미드에 있는 어린이 전문 병원의 로버트 부이 교수는 “가족들은 자주 껴안거나 가볍게 키스하는데, 이러한 습관만으로 아이들에게 나쁜 세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호주의 국가 질병보호조사 센터가 조사한 결과 16세 이상의 흡연자 중 92%가 집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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