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의 인물과 시대 그리고 문학

목차

1.들어가며
2.노신의 인물과 시대
3.노신의 작품에서 살펴본 인물과 시대
4.노신의 문학

본문내용

흔히 우리는 '시대를 잘 만났으면......'이란 말을 한다. 시대가 그 사람의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어느 정도 그 말에 동의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듯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대를 거슬러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걷는다할지라도 어느 정도의 벽은 언제나 따라 다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시대에 무조건 복종하여 냇가에 떠내려가는 부초처럼 자신을 시대에 떠맡긴다면 과연 우리는 삶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까? 차라리 시대의 채찍에 온몸에 상처투성이가 된다 할지라도 그 시대의 벽에 부딪히며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에 노력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노신의 작품을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노신은 그의 작품 속에서 사회와 시대에 대한 저항의 모습을 보인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불합리한 시대 속에서 노신은 그 상황에 맞추어 살아가기 보다는 거센 비판과 시대에 대한 따끔한 채찍질로써 시대의 벽을 깨부수기 위해 몸을 던졌다. 그의 그러한 의식은 그의 문학 속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윤동주의 시를 읽고, 심훈의 소설을 읽고, 그리고 위화의 소설을 읽고서 나는 그들에게 존경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사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 지금의 나를 반성하게 하는 시간을 주웠고, 현실을 바라보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노신의 문학 역시 그러한 감흥을 일으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