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에게 보내는 아내의 메시지
- 최초 등록일
- 2012.01.07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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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엄마는 뭐도 하고 뭐도 하고 뭐도 했지만 여태껏 군소리 한번 안했다. “뭐가 힘들다고 만날 투덜거리느냐” 하지마세요. “우리 엄마는 세탁기 없어도, 도랑가에서 시린 손으로 빨래 잘만 하셨고, 가스레인지는커녕 난로 불에 그 많은 식구들 건사해도 군말 없었고, 아버지 돈 얼마 안 벌어 와도 쪼개서 우리 잘만 키우셨다.”하지마세요.
그렇게 고생하신 어머님이 당신들 아내에게도 있습니다. 그렇게 군말 없이 사신 어머님을 당신들만 두진 않았습니다. 당신들의 아내들도 그런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저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편들에게 보내는 아내의 메시지
제발. 명절 증후군…….을 외딴 섬 보듯이 하지마세요.
배부르니 별 소릴 다한다. 우리 엄마는 뭐도 하고 뭐도 하고 뭐도 했지만 여태껏 군소리 한번 안했다. “뭐가 힘들다고 만날 투덜거리느냐” 하지마세요. “우리 엄마는 세탁기 없어도, 도랑가에서 시린 손으로 빨래 잘만 하셨고, 가스레인지는커녕 난로 불에 그 많은 식구들 건사해도 군말 없었고, 아버지 돈 얼마 안 벌어 와도 쪼개서 우리 잘만 키우셨다.”하지마세요.
그렇게 고생하신 어머님이 당신들 아내에게도 있습니다. 그렇게 군말 없이 사신 어머님을 당신들만 두진 않았습니다. 당신들의 아내들도 그런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저립니다.
“왜 내 아내는 우리 집에 가는 것이 싫을까? 왜 명절만 되면 인상부터 쓰는 걸까? 우리 엄마 아빠만큼 좋은 사람이 어디 있는데......” 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 진심으로 아내의 엄마 아빠에게도 아들 노릇을 했는지 되짚어 보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내 아내를 아내로 생각했는지 되짚어 보세요.
티브이 없애고, 컴퓨터 없애면 그때는 아내 곁에 서시렵니까? 당신들이 티브이 채널을 돌려가면서 재미있는 꺼리를 찾으러 다닐 때 제발 한번만이라도 내 아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주세요. 전부치고 국 끓일 때 나는 뭐 했는지.한 번 되짚어 보세요.
당신들이 컴퓨터 화면안의 고스톱에 빠져서 담배연기 피워갈 때 내 아내의 손에 무엇이 들려 있는지 한 번만 돌아봐주세요.
리모컨채널 아이들한테 쥐어주고 당신들이 팔 걷어붙일 용의는 진정 없으십니까?
빽빽 울어대는 어린아이 들쳐 없고 시원하게 바깥바람이라도 쐬어줄 용의는 없으십니까?
전 부치다가 뛰어와서 아이 기저귀 갈고, 국 끓이다가 뛰어와서 아이 우유 먹여주고. 당신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내의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모습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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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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