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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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아이들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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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전 세계에 있는 어른들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태국 방콕에서 일본 신문사 기자를 하고 있는 난부는 본사에서 곧 일본인 아이가 태국으로 건너와 불법으로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것이란 전화를 받고 조사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장기는 죽은 아이의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아이의 것을 바로 추출해내는 것이다.
또 한 명은 NGO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여성인 오토와로 어린이들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며 태국의 사회복지센터로 오게 되는데 그 곳에 있으면서 히로유키가 취재하는 불법 장기매매에 대해 알고 같이 없어진 아이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돈을 받고 마피아가 관리하는 매춘업소에 팔려가 있었다. 북미, 유럽, 일본 등의 사람들에게 성적인 학대를 당하고 과도한 약물주입으로 죽게도 만들며 아이가 에이즈에 걸리면 검은 봉지에 담겨 바로 쓰레기장에 버린다.
이 둘은 일본으로 돌아가 이식수술을 하려는 아이의 부모를 만나지만 단지 취재를 하려는 난부와 그들을 말리려는 오토와가 약간의 대립을 하게 되고, 아이의 부모는 살아있는 아이의 것으로 수술한다는 것을 들어도 상관없다며 울부짖는다.
결국에는 수술당일 태국으로 건너온 이들을 따라가서 모든 일당들을 잡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에 나오는 윤리적인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가난 때문에 자기 자식을 돈으로 파는 부모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 부모는 자식을 제대로 키워야 하고 정당히 받아야 하는 권리를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혀 그렇게 하지 못하고 겨우 집으로 돌아온 자식마저도 집에 제대로 들여보내지 못하고 오두막 같은 곳에서 죽게 내버려둔다. 이는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므로 옳지 못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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