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 최초 등록일
- 2012.01.0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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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헤세- 데미안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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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고등학교 1학년, 문학 시간에 처음 접하였다. 사춘기는 어느덧 지나가고 입시 스트레스 속에서 지친 삶을 살던 나에게 『데미안』은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내면의 갈등과 혼란 속에 서 있던 나에게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면 속의 이야기는 너무나 큰 동감을 불러 일으켰고 어느덧 내가 싱클레어가 되어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싱클레어는 청소년기의 혼란 속에 서 있는 나와 너무나 닮아 있었고, 그의 내면적 갈등 역시 모두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과 비슷하였다. 무엇보다 『데미안』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에게도 데미안과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였다. `과연 내가 평생을 살면서 데미안처럼 나를 알에서 깨어 나올 수 있게 도와줄 친구는 단 한 명이라도 존재할까?` 이러한 나의 청소년기의 고민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어도 됐었다는 마음을 들게 한다. 지금 나의 곁에는 어쩌면 데미안 보다 더욱 나를 존중해주고 나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친구들이 많으니 말이다.
고등학교 1학년에서 대학교 2학년, 내 나이 17살에서 현재 22살,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청소년기의 혼란 속에 서 있던 나와 성인이 된 내가 『데미안』이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인지가 궁금하였고, 청소년기의 나의 추억들을 느껴보고자 나는 또 다시 『데미안』을 펼쳐보게 되었다.
『데미안』초기, 어린 싱클레어는 근본적으로 밝은 세계에 예속되어 있기는 하나 어두운 세계에 대한 유혹을 하나의 예감 및 가능성으로서 느끼고 있다. 이는 보통의 삶을 사는 우리들과 너무 닮아있다. 어린 시절에는 모두 올바른 것, 밝은 것만 보고 자라며 그러한 길로만 살아가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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