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승부 독후감

소개글

협상기술을 다룬 [유쾌한 승부]를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저의 개인적인 감상을 함께 적은 독후감입니다. 아직 아무 곳에도 제출하지 않고 여기에 처음 올리는 것이니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쾌한 승부』 독후감

우리는 살아가면서 음식나누기라는 소소한 문제부터 연봉 결정이라는 중요한 문제까지 다양한 협상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런 협상 과정을 통해서 어떤 사람들이 협상에서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고 혹은 손해를 보는지 결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런 정보나 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협상을 잘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협상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서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적이나 경영․경제서적 스타일과는 다르게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다는 점이다.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인 최주영, 김상식, 정동연 이 세 사람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서 이 사람들이 사회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협상 방식을 통해서 협상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독자들이 협상기술을 더 편안하고 빠르게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의 세 주인공이 만나게 된 계기는 바로 최주영에게 오랜만에 걸려온 상식의 전화때문이었다. 한번 만나자는 상식의 요청으로 정동연까지 총 세 사람이 동연의 누나인 지혜 누나의 카페로 모이게 된 것이었다. 여기서 이 세명에게 협상이 기술을 가르쳐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 지혜 누나라는 등장인물이다. 이 분은 대학을 졸업하고 무역회사에 들어가 회사생활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주로 했던 업무는 해외기업의 바이어들을 상대하는 거였는데,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카페를 열었다고 한다. 그렇게 지혜 누나의 카페에서 모이게 된 최주영은 김상식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공사과장으로 지방 현장에 발령을 받게 되었는데, 공사로 인한 민원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이렇게 밀려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자신이 신세 한탄을 하는 김상식에게 두 사람 또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원만하기 못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참고 자료

유쾌한 승부 (너도 나도 이기는 최고의 협상기술)
박승주 저 | 교보문고 |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