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밥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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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중국인들의 느릿한 식사와 그에 반해 급속도로 고공 행진하는 중국의 물가, 2011 중국 고물가 식품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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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인의 밥상 언어
＃1 느림(慢)의 맛, 천천히 드세요
중국에서 식사 시간은 곧 대화의 장이자 교제를 위한 자리이기에, 우리나라처럼
‘잘 먹겠습니다’라는 인사로 예의를 앞서 표하진 않는다.
간혹 젓가락을 움직여 식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카이동러(開動了)’라고 말하
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밥상 앞에 앉자마자 서로 담소를 즐기는 데에 좀 더 집
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지인과 더불어 식사 시간을 누릴 때면, 밥상을 나누는 이는 으레 ‘만만
츠(慢慢吃, 천천히 드세요)’, ‘뚸츠뎬(多吃點, 많이 드세요)’하면서 천천히 넉
넉하게 맛보기를 권한다.

(중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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