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소크라테스” : 소크라테스는 행복했는가?

소개글

`소설 소크라테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에 대해서 생각하며 쓴 독후감으로 정치적 , 철학적 사고를 키우는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고 싶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소설 소크라테스” : 소크라테스는 행복했는가? -

여태껏 제가 소크라테스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와 같은 명언이나 윤리 시간에 배운 그의 어려운 철학을 이해하지 못한 채 외워둔 껍데기 지식뿐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 껍데기 지식들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설 소크라테스”에서는 소크라테스의 평소 생활과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철학과 언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수많은 깊이 있는 생각을 하였고, 상대방의 생각에서 잘못된 점을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주었는지에 대한 실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무세와의 대화, 아낙사고라스를 통한 생각에서 비롯된 인간 탐구, 죽기 전 마지막 한 달에 대한 이야기 등 새로운 내용을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해줍니다. 비록 학문적으로 깊은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소크라테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에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항상 소크라테스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의 오점을 드러냄으로서 스스로 깨닫게 한다고는 들었지만, 대화 내용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직접 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단지 질문만을 통해 상대방의 논리의 허점을 찌르면서 가르침을 준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항상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배울 것이 많은 대화를 한다는 것이 역시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참고 자료

코라 메이손. 1991. "소설 소크라테스".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