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때리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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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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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단지 전원 일기에 나오던 연기자 "김혜자"가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 되어졌다. 그녀는 10여년 전 여행을 가려다 월드비전의 요청으로 난민구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녀가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TV나 신문에서 접한 적 있지만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내일이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굳이 나뿐 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곳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내 눈앞에서 벌어지지도 않고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 할 것이다. 우리들의 무심함이 얼마나 잔인한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그로 인한 열악한 환경이 두통으로 다가와 책을 한 소제목이상 읽기가 힘들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생각 하면 동물을 생각한다. 나만 하더라도 아프라카를 생각하면 정글과 각종 동물들만을 생각하였다. 많은 난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곳의 아이들은 우리보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서 인지 단 돈 백 원으로 밥을 한 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과자 한 개면 이틀의 동안 세끼를 먹고도 남는 돈이다.
9ㆍ11테러 당시 3천명이 죽었지만 난민들은 에이즈로 78만 1900만 명이 죽어 가고 있다. 그리고 화장품소비에 180억 그리고 향수에 150억 동물사육으로 170억을 소비하지만 이들이 난민이 일만 달러면 예방접종을 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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