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스 리더스(China`s Leaders)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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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스 리더스(China`s Leaders), 중국연구, 중국학벌, 중국사회, 중국문화, 중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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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크고 작은 계획으로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한학기가 벌써 저물어 가고 있다. 대학에 와서 3학기를 보내면서 고교시절 좋아하던 역사 관련 과목을 너무 듣지 못한 것 같아 무작정 중국연구라는 과목을 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금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낯설기만 하여 초반부에는 지루함과 어려움에 부딪혀야 했던 새로운 학문인 중국에 대한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연구는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시간까지 달려 와보니 그동안은 전혀 관심 밖의 나라였던 중국이 그 사회에 대한 뉴스가 들릴 때면 관심이 가고 또 조금은 그 역사와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하여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중국연구 수업 중에 교수님을 통하여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그 내용에 있어서 사용된 용어에 대하여 복습해 볼 수 있는 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수업시간에 자주 들을 수 있었던 태자당, 비서방, 청화방, 상하이방 등 학벌과 파벌로 나뉘는 세대별 중국 정치권력과 그 권력의 핵심인물인 마오쩌둥에서 덩샤오핑, 주룽지, 리펑 그리고 4세대인 후진타오까지 중국 정치지도자들의 세대교체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중국을 이끌어 가는 세대별 지도자들의 권력 이동에 대한 독특한 분석을 통해 미래 중국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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