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사생활3부- 아름다운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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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사생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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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사생활’은 세계적인 공영방송인 영국BBC의 다큐멘터리로 우리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식물들과 그들의 습성에 대하여 <데이빗 에텐보로>가 직접 출연하여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해설해준다.
식물의 사생활 3부인 ‘아름다운 유혹’에서는 세계 여러종류의 식물이 수분을 하기 위해 꽃을 피우고 꽃으로 어떻게 화분 매개체를 유혹하고 종의 생존을 위해 멀리 떨어진 다른 개체에 수분을 성공 시키는지에 대해 설명해 준다. 식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인 꽃은 우리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수분을 하기 위해 매개체를 유혹하는 수단일 뿐이다. 식물들은 이러한 매개체들을 유혹하기 위해 선명한 색, 향기, 꿀, 먹이를 제공하기도 하고 심지어 암컷곤충으로 위장해 수컷 곤충들을 속이는 방법까지 사용하면서 그들의 수분을 성공시킨다.
야생식물은 개체의 생존을 위해 타화수정을 하는데 이를 위해 그들은 암술과 수술의 성숙시기를 달리하거나 자가불화합성을 이용한다. 타화수정보다 더 좋은 방법은 다가수정인데 이를 위해 야생식물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다. 파란색에 민감한 벌래와 달리 새는 빨간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새를 매개로 이용하는 꽃들은 빨간색을 뛴다. 남미 식물 "콜룸니아"는 얼핏보면 밝은 색이 전혀 없지만 밑에서 잎을 쳐다보면 투명한 얼룩이 있고 햇빛이 비치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통해 주홍색 광택이 나타난다. 줄기에 가까이 있는 꽃은 색이 엷고 작으며 눈에 금방 띄지만 어떤 면에서는 꽃잎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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