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사] 끝없는 이야기를 읽고(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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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작성하였습니다.학업수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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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수업 과제로 독일 작가의 책을 읽어야 했던 나는 처음에 막막하기만 했었다. 외국소설은 정서가 잘 안 맞다는 생각이 들어 잘 안 읽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에 `모모`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의 저자가 독일 사람이었다는 것이 기억이 났다. 그 작가의 이름은 ‘미카엘 엔데’ 이었다. 모모는 어린이 소설이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 작가의 책이라면 또 읽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 작가의 작품을 찾아 읽어보기로 했다. 찾는 중에 `끝없는 이야기`라는 제목이 나의 눈을 끌리게 하였고 나는 그 책을 읽기로 작정하고 도서관에서 그 책을 빌려 보았다. 이 책은 생각보다 나를 흥미롭게 하였다. 이 책을 집어 든 순간 제목과 같이 내용 면에서도 ‘과연 끝이 없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다른 아동문학 책보다 훨씬 많은 분량은 이러한 나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어떻게 성인의 눈과 머리를 통해 이와 같은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었는지 놀랄 따름이다. 오히려 아이들보다도 풍부한 환상과 상상력을 지닌 작가인 것 같다. 과연 “천재적인 상상력을 지닌 작가”라는 찬사를 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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