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정치적 성격

목차

정치와 영화의 공존관계
정치의 영화 개입에 관하여
영화의 정치적 도구화 기능
헐리웃 영화의 정치적 성격에 대하여
한국의 정치와 영화의 문화적 균열
영화 '영원한 제국' 의 정치적 성격
영화 정치학의 올바른 구축을 위하여
이번 과제를 통해...

본문내용

정치와 영화가 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별다른 흥미 대상이 아니었다. 정치는 정치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각자의 영역을 고집하거나 스스로의 일상에 탐닉하였을 뿐, 그들 사이의 '관계맺음'이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믿음은 널리 퍼져 있지 않았다. 혹은 '그래야 한다'고 강변하는 어떤 논리도 이 땅에서 위력을 발휘했다는 기억은 적어도 우리에게 없다. 하지만 세기의 전환기에서 영화는 이제 단순한 오락도구나 잠정적 도피수단으로만 활용되지 않는다. 관객의 자발적 복종을 골간으로 하는 영화 미디어의 일방적 권위는 실로 폭력적이다. 그 영화가 막상 어떤 메세지를 품고 있는가와는 전혀 관계없이 일단 영화가 대중적으로 함유하는 문예적 파워 범주는 일방적이고 예측불허라는 점에서 진작부터 '정치적'일 수밖에 없었다. 환상과 허구를 바탕으로 삼되 일정분량의 해피엔딩을 늘 상정하는 에니메이션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섹스와 폭력을 강제 삽입하는 할리웃 영화까지 모두 포괄하자면 영화정치학이란 학제간 개념의 사회적 존립근거는 이제 충분히 마련되는 셈이다.

참고 자료

마이클 라이언, 다들라스 켈너 지은 <카메라 폴리티카>
박종성의 정치와 영화
참고해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