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은희경 빈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01.1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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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진건과 은희경의 소설 비터를 비교 분석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빈처」의 사회문화적 배경 비교
Ⅲ. 「빈처」의 구조와 서술방향 비교
Ⅳ. 「빈처」의 갈등 비교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현진건은 한국 근대문학 초창기의 대표문인으로, 현진건은 김동인과 함께 한국의 단편소설을 개척한 선구자로 꼽히며, 흔히 ‘한국의 모파상’이라 불린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 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되고 있다. 윤병로는 현진건을 사실주의 작가로 규정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신변체험 소설, 순수 객관주의 수설, 간접적 현실소설의 3기로 나누어 고찰하고 있다. 이 소설은 초기의 신변체험 소설에 해당하는데, ‘보수 없는 독서와 가치 없는 창작’에 해가 가는줄 모르면서도 언젠가는 작가로 대성하겠다는 빈처상을 그리고 있다. 「빈처」는 1921년 1월, 개벽 7호에 실린 작품으로, 이익상과 박종화에 의해 기법 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은희경은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중주」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이후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주목받았다. 그녀의 소설적 특징은 서사 진행 과정 중 불쑥 생에 대한 단상을 날리는 것으로 ‘사랑에 대한 환상 깨기’를 시도하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은희경의 「빈처」는 은희경 단편집 `타인에게 말걸기(문학동네, 1996)` 속에 실린 작품이다. 1921년에 발표된 현진건의 「빈처」와 1996에 발표된 은희경의 「빈처」. 같은 제목의 두 작품은 75년이라는 시간적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이 다르다. 그렇지만 두 작품은 ‘빈처’라는 동일한 제목과 의미를 가지고 쓰여 졌다. 시간상으로 후에 쓰여진 은희경의 「빈처」는 현진건의 「빈처」에게서 영향을 받아 쓰여졌다. 여기에서는 두 작품의 사회문화적 배경, 구조와 서술방향, 갈등 양상, 지향적 세계를 살펴봄으로 두 작품을 비교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