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소개글

영화 8월의크리스마스 독후감입니다.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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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발표를 위해 처음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게 되었다. 국민배우라 할 수 있는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으므로 두개의 영화를 분석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가는 것은 내게 어려운 작업 이였다. 우선 한국 8월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봤는데 영화를 다보고의 첫 느낌은 허무함 이였다. 분명 무언가 내용이 이어져 정원과 다림이 만나서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것 같은데 영화는 정원이 자신의 영정 사진을 찍고, 다림이 사진관에 진열되 있는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며 웃음을 띄는 장면으로 끝을 맺게 된다. 그동안 자극적이고 남녀 간의 눈에 보여 지는 사랑에만 익숙한 나에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이 영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영화를 다시 보면서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가 있었다. 절제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고 여백의 미를 드러내듯이 말로서 많은 것을 더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더 큰 의미를 남아낼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그 중 영화의 장면에서 정원이 담담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한편으로는 더 살아가고 싶고 자신의 죽음에 부인하고 싶어 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들어나는데 이 부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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