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시모집 인문논술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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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예시답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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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는 계급과 민족의 관계를 통해 민족의 본질을 논하겠다.
(나)는 타국 인민과 연대하는 공산주의자를 반민족 분자로 규정한다.‘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공산당선언> 이 구호는 공산주의가 근본적으로 민족을 초월한 무산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함을 보여준다.즉,계급은 초국가적,탈민족적이다.(나)는 열거를 통해 한민족인 공산주의자는 없다고 논증한다.결국 공산주의자들은 한국의 백성이길 거부하고 외세하 결탁한 자다.
(다)는 민족은 강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종의 헤게모니(문화적 지배수단)로 본다.물산장려운동의 배경을 분석 해 이를 입증한다.이는 ‘강남좌파’라는 조어가 시사하는 바와 유사하다.스스로는 노동자계급이 아니면서 기득권 유지를 위해 진보이념을 주장하는 이들을 비꼼이 시사점이다.
(가)의 밑줄친 부분은 민족을 일정한 문화적 관념과 역사적 연속성을 공유한 집단으로 본다.(나)의 입장에서 (가)는 민족의 핵심을 집어낸 타당한 주장이다.맑스의 견해에 따르면 공산주의는 역사의 최종단계이다.따라서 자본주의와 무관하게 역사를 살아온 이들,특히 자유주의자,과는 미래는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같은 민족이라 볼 수 없다.(다)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는 계급의식을 저해하는 허황된 주장이다.맑스는 역사를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의 투쟁으로 본다.문화적 관념도 강자가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무기에 불과하다.민중이 바라봐야 할 것은 관념이 물질이다.동족의식 때문에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와 집단의식을 같이함은 허황된 것이다.


근원주의 관점에서 현재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논하겠다.한민족은 한반도에서 국가의 기틀을 형상한 사람들의 후손이다.만주에서 유입된 몽골계와 한반도에 거주해 있던 토착민이 합쳐 형성한 사람들과 그 갈래를 말한다.이는 인류학적 통설에 근거한다.현재 중국의 조선족과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간 조선인등 이주민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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