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프로그램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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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한 주간 방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되는 KBS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2006년 4월 22일 방영된 본 프로그램 코너에서 주제로 다루었던 “토크 프로그램의 변천사” 시청문을 적어보고자 한다.
토크(Talk)라는 단어는 말하다. 이야기하다. 수다를 떨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이야기를 하고 수다를 떠는 행위의 공통점은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화를 하는 형태의 토크 쇼가 우리나라에서 TV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은 TV가 처음 생겨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대화를 하려면 적어도 두 사람 이상이 모여야 한다. 혼자서는 대화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처럼 우리나라 최초 토크쇼 또한 1MC-1GUEST로 진행되어졌다.
초기 TV토크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79년 <화요일에 만납시다.><11시에 만납시다.>1980년대 후반<쟈니윤 쇼>1993년<심야에의 초대>같은 토크쇼에서는 전형적인 1MC-1GUEST로 토크쇼가 진행된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쟈니윤 쇼>이전까지의 토크쇼가 진지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면 <자니윤 쇼를>시작으로 MC와 시청자가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유머러스하고 진행자와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자로 참여해 탁월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토크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1993년<심야에의 초대>는 그 당시로서는 과감한 시사풍자 토크쇼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한 주간의 이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렇게 한 명의 MC와 한 명의 GUEST로 또 유명인이나 전문 방송인에서 유명 연예인으로 출연자가 바뀌게 되고 90년대에 들어서는 토크쇼 진행의 형태도 남녀가 함께 MC를 보기도 하고 보조 MC라는 것이 등장하게 되었다. 물론 MC의 수가 늘어나면서 한명이던 GUEST 여러 명으로 변화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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