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의 시대적 배경, 제인 오스틴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2.01.3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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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의 시대적 배경, 제인 오스틴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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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귀족들은 산업발달로 부를 축적한 신흥계급들에 의해 몰락했고 때문에 계급사회가 흔들리던 때였다. 곧 계급사회를 탈피하고 평등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가부장제에 얽매여있던 여성의 해방운동도 그 때 즈음에 생겨났다. 이러한 과도기에 있던 제인오스틴이 당대 여성들과 다른 점은 의식이었다. 사회적으로 조성된 분위기에 반해 여성들은 기존 제도에 발이 묶여 독립할 수 없음에 딜레마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은 남성작가 위주의 문단에서 여성작가로서 소설을 썼고, 여성에게는 상속이 되지 않는 문제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결혼이 필수요건이었던 그 때 그녀는 결혼하지 않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여러모로 당대 이데올로기를 순응하지 않고 뛰어넘길 원했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제인 오스틴의 모습은 그녀의 소설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의 자전적 소설인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비롯한 그의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가족들은 모두 제인 오스틴의 주변을 그대로 담아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인 오스틴은 엘리자베스를 통해 기존의 사회제도에 대항하는 진보적인 모습의 여성상을 그려냈고, 반대로는 딸들의 결혼에 혈안이 된 엘리자베스의 어머니나 콜린스의 청혼을 승낙한 엘리자베스의 친구 샬롯, 장교 위컴과 런던으로 도망가 결혼하는 동생 리디아 등을 통해 그 체제에 순응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엘리자베스는 그런 의미에서 제인 오스틴이 당시 보편적인 여성들에게 권하는 여성상을 담은 캐릭터였다. 예를 들어 엘리자베스와 캐서린 부인의 대화를 살펴보면, 캐서린은 속물적인 명예욕에서 비롯되는 그릇된 결혼관과, 신분과 혈통이 중시되던 계급사회의 전반적인 통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엘리자베스의 신분을 문제로 자신의 딸이 다아시와 결혼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엘리자베스는 “영부인 조카와 결혼한다고 해서, 제가 그 울타리를 벗어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 분은 신사고, 저도 신사의 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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