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일상생활- 후쿠야마의 시각으로 삼성 바라보기
- 최초 등록일
- 2012.02.0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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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쿠야마의 저서 `트러스트`
법과 제도보다 신뢰성을 중요시 여기며 고신뢰 사회를 지향하는 그의 시각으로
가족주의의 대표 기업인 삼성 기업을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의 신뢰도를 알아본다.
목차
1. 서론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본론
1.가족주의와 가족기업의 정의
2. 후쿠야마가 말한 가족주의의 한계
3. 삼성그룹의 가족주의의 한계
1) 가족승계
2) 공동체적 결속력의 결여
3) 계층구조적, 권위주의적, 중앙집중적 기업경영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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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론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자본주의가 시작되던 무렵에는 토지와 기계 같은 물적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대공황과 시장실패를 겪으며 수정자본주의를 거치고 다시 정부실패를 겪게 되면서 그 성격은 달라지고 있다. 특히 통신의 비약적인 발달은 인터넷의 발달과 정보화를 촉진시켜 지구촌 모든 국가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의존도를 높여왔다. 물론 각자의 힘의 역학관계에 있어 강자와 약자가 나뉘었고, 현대에 와서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기준은 국가가 확보한 사회적 자본의 양에 달려있다는 것이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주장이다.
후쿠야마는 각 국가가 가진 사회의 전통에 따라 사회적 자본이 강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로 나뉜다고 본다. 이를 구체적으로 저신뢰 사회와 고신뢰 사회로 나누며 분류의 기준은 가족주의적 문화와 여기에서 기인하는 사회적 자본이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가족주의적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는 신뢰가 낮으며 사회적 자본도 적고, 가족주의가 약한 사회는 신뢰가 높으며 사회적 자본도 대량 확보하고 있다.
대개의 기업은 초반에 가족기업의 형태로 출발한다. 이러한 가족기업의 성장은 어느 정도의 규모까지는 순조롭다. 자신의 혈연과 친족에게 한 자리씩 주면서 차근차근 성장하지만 그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는 경우, 즉 가족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까지의 성장의 길목에서는 가족주의의 한계를 목격할 수 있다. 가족주의적 문화에서는 외부에서 사람을 고용하여 규모를 확장시키는 데서 주춤한다. 그들은 가족은 신뢰하지만 외부인에 대해서는 엄청난 불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장은 멈춘 채, 가족끼리의 경영을 반복하다 후대로 분산세습을 해주면서 결국 공중분해 된다.
참고 자료
프랜시스 후쿠야마/구승희 옮김/[트러스트]/한국 경제 신문사/1996
이한국/[한국재벌형성사]/비봉출판사/1999
외 25개의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