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여자만의 나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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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서 여자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사회는 남성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얼마 전 페미니즘 수업을 받으면서 확실히 느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에서도, 가정에서의 어머니와 딸 그리고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대중 매체의 방송에서도 모두가 남성 중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까지의 사고에서 나는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징들을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여자는 그저 온순하고 감성적이라는 이 사회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살펴보면 여자의 특징은 그저 소심하고 남자의 특징보다 열등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현실적이지 못하며 언제나 감성에 젖어 질투심이 강하고 전혀 진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여자만의 나라'를 읽고 '나'에 대해서 좀 더 솔직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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