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개론(2010.03.23)

소개글

내 삶에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의미/내 마음에 살아있는 주인공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삶에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의미
남들과 다르게 늦은 대학을 가게 되었다.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막상 어느 학과를 선택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보고 언니가 한마디 던졌다. ‘너 책 많이 보니 문정과 어때?’ 라는 한마디였다. 이렇게 쉽고 어이없게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책을 좋아했기에 들어왔지만 전공과목은 정말 만만치 않은 시간들이었는데 그 고된 시간들을 잠시 잊어버리고 이렇게 다시 또 하고 있다.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사서가 되기 위해 시작했지만 잊었던 현실의 고단함은 자꾸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한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언니가 다시 물었다. 책 많이 보니까 좋으냐고, 이런 질문은 도서관에 있는 사서라면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나또한 많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답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책은 많이 보지만 표제지만 많이 본다고. 등록을 하다 보면 궁금한 책이 정말 많은데 나중에 봐야지 하면 어느새 잊어버리곤 한다. 처음의 문정과를 선택했을 때의 이유와는 정말 동떨어진 현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