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기악 지도방법

소개글

기악을 지도할 때 어떻게 할까를 논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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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떠안는 많은 걱정 중 하나가 “교습법”이다. 어떻게 가르쳐야 영향력 있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물론 대학교에서 예비 교사로서 그러한 부담을 미리 경험한다. 모의 수업을 해보고, 또 임용고사에서 수업실연 부분이 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실제 학생들과 마주하면 이전에 했던 연습들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다. 음악에 있어서, 그것도 기악 수업에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좋은 지도법을 이 짧은 지면에 다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윤곽을 보이고자 한다.
독일의 음악교육가인 오르프에 의하면 아동이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음악에 다가야한다고 한다. 그는 악기에 있어서의 음악학습은 놀이학습방법을 택해서 그에 준해 가르쳐야 하며, 놀이과정에서 아동들이 자신이 원하는 악기들을 음악적으로 구현하여 음악적 요소들을 자각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음악은 음학이 아니다. 학문으로써 다가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음악은 우리가 감상하고 즐기고,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 대상이다.
음악 교육과정을 배우면서, 우리는 아동들에게 악기를 다루게 함으로써 우리는 표현 가능성의 확장을 가능케하고 음악적 학습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예술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수업 속에서 이러한 개념들을 아동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박히게 하려면 우리는 어떤 방법을 써서 다가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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