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 박두진의 시와 생애

소개글

청록파 시인 중에 한 사람인 혜산 박두진의 생애와 시의 특징 그의 대표적인 작품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혜산 박두진의 시와 생애

1. 박두진의 생애
2. 박두진 시의 특징
3. 주요작품 분석

본문내용

1. 박두진의 생애

혜산(兮山) 박두진은 1916년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했다. 학력은 초등학교를 나온 이후 독학했다. 1939년 소설가 이태준이 주재하던 문예지 《문장》에 정지용의 추천으로 <향현響絃>,<묘지송頌>,<낙엽송頌> 등을 발표하며 시단에 등단했다. <향현>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침묵 속에 지내온 산에서 힘차게 치솟아 오를 저항과 창조의 불길을 예기하는 시상을 드러내어 일제 치하의 암울함을 의기(意氣)로써 이겨내는 분노의 서정을 조여주고 있다. <묘지송>에서도 죽음의 의식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을 예견하는 햇빛을 노래하여 조국의 미래를 소생케 하는 늠연한 기상을 종교적 의미까지 함축하면서 드러내었다. 이처럼 박두진의 초기 시는 전통적인 여성적 정한에서 벗어나 남성적인 기개(氣槪)를 시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시는 기독교 메시아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의 초기 작품에서는 현실의 고통을 참고 메시아가 올 것을 믿고 기다리는 자의 환희를 힘 있게 표현하고 있다.

참고 자료

박두진 지음, 《가을절벽》, 미래사, 1991.
이탄 지음,《한국 대표 시인선50》, 중앙일보사, 1995.
안석재 외 엮음,《문학선집 시》, (주)블랙박스, 2002.
정끝별 해설, 권신아 그림,《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1》, 민음사, 2008.
김용락, 정대호 편저,《이야기로 풀어 읽는 시의 세계》, 이상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