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대선 보도관련 조작과 왜곡 현황

소개글

87년 대선 보도관련 조작과 왜곡 현황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新勸言 유착 - ‘언론인 개별 접촉 보고서’와 87대선 보도

2. KBS의 노태우 키우기
가) 지도자 새 이미지 구축
나) 주안점

3. 야당 후보에 대한 편파보도 - 조작된 유세 현장 취재보도

4. 12?12사태 축소보도

5. ‘KAL기 폭파 사건’의 역할

본문내용

4. 12․12사태 축소보도

대통령 선거전의 초반에 12․12 사태가 주요쟁점으로 등장했다, 79년 당시 계엄사령관 이었던 정승화씨의 통일민주당 입당을 계기로 제기된 쟁점은 12․12가 계획된 쿠데타냐, 단순한 군부간의 세력 다툼이냐로 압축되고 있다.
12․12의 승자와 패자간의 설전이 전개되면서 제도 언론은 사전에 합의라도 한 듯 일제히 12․12의 진상이라며 종전에 공개된 적이 없는 사실들을 보도했다. 그러나 제도 언론의 보도 태도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 역사적 평가를 내리려는 사회적 책임감보다는 당시의 숨막히는 상황을 소설형식으로 독자의 구미에 맞게 늘어놓는데 그쳤다. 제도 언론이 객관적 보도 태도를 버리고 한결같이 애매모호한 기술방식으로 12․12를 극화한 것은 당시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권력의 마찰을 피함은 물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형식을 통해 국민적 궁금증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5. ‘KAL기 폭파 사건’의 역할

KAL기 실종 사건이 보도된 11월 29일은 야당의 대통령 후보 김대중 씨가 서울 유세를 통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던 바로 그날이었다. 그러나 여의도 유세에 모인 1백만여 군중의 열기는 KAL기 실종이라는 급보에 의해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또한 KAL기 폭파범으로 지목된 김현희가 서울로 압송된 것은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인 12월 15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