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02.19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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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1952년 인도 마두라이에서 사역하던 뉴비긴이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 에든버러에 머물던 중 글래스고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커 강연(Kerr Lectures)에서 당시 한창이던 에큐메니컬 논쟁의 핵심 사안인 교회의 본질에 관해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의 강연의 요지에 의하면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은, 본질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본질을 회복하는 것뿐으로서, 이 시대의 한국 교회에도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만드는, 오늘을 위한 메시지가 되어준다.
목차
서문
1. 이 책의 초점
2.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아쉬운 점
Ⅰ. 주제의 배경
Ⅱ. 신자들의 회중
Ⅲ. 그리스도의 몸
Ⅳ. 성령의 공동체
Ⅴ.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영광의 소망
Ⅵ. 모든 민족을 향한 선교
본문내용
서문
1. 이 책의 초점
이 책은 1952년 11월 글래스고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행한 커 강연(Kerr Lectures)의 내용을 약간 손질한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현재 에큐메니컬 논쟁의 중심에 있는 교회의 본질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있다.
2.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아쉬운 점
교회의 온전함을 회복하려면 정교회가 가르치는 바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생략할 수 밖에 없었다. 이유는 동방정교에 관한 나의 지식이 너무 일천해서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Ⅰ. 주제의 배경
<상황적 배경>
교회론은 최근 신학 논의의 중심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논의의 배경이 되는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 세계의 붕괴, 옛 기독교 세계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교회의 선교 경험, 현대 에큐메니컬 운동의 발흥이다.
1) 기독교 세계의 붕괴
기독교가 거의 민속 종교가 되다시피 했던 서부 유럽, 곧 아시아 대륙의 유럽 반도 서부에서 이루어진 복음과 문화의 통합이 와해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중세의 통합이 와해되어 오늘과 같은 세계로 바뀌면서 교회는 다시 한 번 비기독교 세계와 접촉하게 되었는데, 하나는 해외 선교의 경험을 통해서였고, 다른 하나는 기독교 세계안에서 일어난 반기독교 운동을 통해서였다.
* 종교개혁 신학의 배경적 교회론 - ‘그리스도의 몸 된 세계’ 안에서의 입장을 달리함
* 선교사들과 현지 선교지와의 높은 장벽 (복음과 선교지 문화와의 분리 / 별개의 문화)
지금 우리의 사회는 믿지 않는 자들과 공유하는 영역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 새로운 구분을 해야 할 때이다.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되 기독교 공동체를 지역 문화로부터 분리시키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세계의 붕괴의 한 국면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소속감을 주던 가족, 동네, 동업 집단 등 자연스런 공동체의 유대 관계가 와해된 것이다.
* 합리주의 인간 개념의 완벽한 구현체
* 과거 백년의 기독교 역사 속에 서구 문명이 침투한 곳이면 어디에나 이런 원자화 과정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