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철학
- 최초 등록일
- 2012.02.23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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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윤리학적 체계를 그의 주저인 <도덕형이상학의 정초>와 <실천이성비판>을 연계해서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칸트가 그의 윤리학의 체계를 완성하고 난 이후로 논의되는 도덕의 형이상학과 영구평화론의 개괄적인 설명을 덧붙임.
목차
칸트의 도덕철학
1. 칸트의 생애
2. 칸트의 도덕철학
(1) 선의지
(2) 의무
(3) 준칙
(4) 법칙
(5) 정언명법
(6) 자유의지
(7) 자율
(8) 최고선
(9) 실천이성의 요청과 우위
3. 도덕의 형이상학(Metaphysik der Sitten, 1797)
4. 영구평화론(Zum ewigen Frieden Ein Philosophischer, 1795)
본문내용
1. 칸트의 생애
칸트는 1724년 4월 22일 동 프러시아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1804년 2월 12일 그가 죽을 때까지 평생을 거기서만 살았다. 아버지는 마구 상인이었으며 어머니는 독일 여자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인품과 타고난 지성 때문에 유명했다. 양친 모두 루터파 경건주의의 독실한 신자였다. 8살 난 칸트는 어떤 현명하고 마음씨 좋은 목사의 눈에 띄어 그 목사가 운영하던 경건주의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라틴어 고정을 좋아하게 된 것은 바로 이때의 학교 교육 탓이다.
16세가 된 1704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 신학생으로 입학했다. 신학과정을 이수하면서 때때로 설교까지 했지만 주로 흥미를 느낀 것은 수학과 물리학이었다. 합리론 철학을 체계화한 볼프 철학을 배웠으며 동시에 어떤 젊은 교수의 도움으로 뉴턴의 저작도 읽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동안 그는 가정교사를 해야 할 만큼 넉넉하지 못했다. 그래서 학생활동이나 즐거운 오락거리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 당구를 치는 것이었다. 그는 친구들과 내기당구를 칠 때마다 재주가 좋아서 돈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졸업하고 나서 학자의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지만 1746년 아버지가 죽자 우선 먹고 살 방도를 마련해야 했다. 그는 가정교사를 구해 9년 동안 그 일을 했다.
1755년 친구의 도움으로 대학에서 학위를 마치고 대학 시간강사 생활을 시작한다. 15년 동안의 시간강사 기간은 강의와 저술가로서 그가 점점 큰 명성을 얻는 시기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결코 잊지 않았다. 관심의 수준이 아마추어 이상이었다는 것은 이때부터 몇 해 동안 과학의 여러 분야와 관련된 글을 썼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강의도 수학과 물리학에서 시작하여, 논리학, 형이상학, 도덕철학 같은 철학의 주요 분야는 물론이고 자연지리학에 이르기까지 주제의 범위가 넓었다. 강의 내용은 유머가 넘치고 박진감 있었으며 영국, 프랑스 문학은 물론이고 여행기와 지리학, 과학과 철학 등 광범위한 독서에서 얻은 풍부한 실례를 들었기 때문에 실감 있고 생기가 있었다.
참고 자료
1. 임마누엘 칸트 저, 이원봉 역,『도덕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책세상, 2002.
2.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실천이성비판』, 아카넷, 2009.
3. 카를 포르랜더 지음, 서정욱 옮김,『칸트의 생애와 사상』, 서광사, 2001.
4. 로버트 L. 애링턴 저, 김성호 역,『서양윤리학사』, 서광사, 2005.
5. 김태길 저,『윤리학』, 박영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