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서 나오는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2.02.2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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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에서 나오는 이야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득한 먼 예날 인간 땅 지국성강림들에 한 여자아이가 살았어, 이 아이는 강림들 한복판에 움막을 짓고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이 혼자서 외롭게 살았는데, 이 아이가 누구면 어디서 왔는지는 아무도 몰랐어, 사람들은 강림들을 지나다가 아이를 보면 누군든지 한마디씩 물어봤지.
너는 어디서 왔느냐?
저는 이 강림들에서 저절로 솟아났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
제가 강림들에서 솟아나 자랄 적에 배가 고프면 학이 날아와 먹을 것을 물어다주고 날이 추우면 학이 날아와 날개깃으로 덮어 주어 아무 탈없이 자랐습니다.
네 서은 무엇이며 이름은 무엇이냐?
성도 없고 이름도 없습니다.
그럼 나이는 몇 살이냐
나이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성도 없고 나이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도대체 어떤 이름을 지어주어야 할지 모르겠거든, 궁리 끝에 그냥 오늘만났다고 이름도 “오늘”이라고 지어줬지 그 때부터 이 아이 이름은 오늘이가 됐어
오늘이는 날마다 강림들에 날아오는 날짐승, 길짐승과 어울려 놀며 살았어 학과 함께 춤을 추고 꾀꼬리와 함께 노래 부르며 노루와 함께 달음박질하고 다람쥐와 함께 숨박꼭질하며 지냈지 그러던 어느날 강림들동쪽에 사는 바지왕의 어머니 백주할머니가 오늘이를 찾아왔어.
“얘야 오늘이야. 너는 네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느냐?
저는 강림들에서 저절로 솟아나 어머,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 네게도 어머니 아버지가 있느니라
오늘이는 제게도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지
그러면 제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네 어머니 아버지는 원천강이라는 곳 부모궁에 살고 있단다.
원천강 부모궁은 어떻게 찾아갈 수 있습니까?
가는 길이 너문 멀고 험해 우리들중에는 아무도 가본 사람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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