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 이레 출판사

소개글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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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별한 경험의 의의

-베른하르트 슐링크,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현 옮김(이레, 2004)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열다섯 살 소년과 서른여섯 살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는 차별화된 이야기다. 일단 두 남녀가 20살 넘게 차이가 난다. 게다가 만남의 계기도 독특하다. 또 열다섯 살 소년이 성장해 감에 따라 두 남녀의 사랑이 다르게 전개된다. 이 책은 이렇게 특별한 남녀 사이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남녀 사이의 공유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이 그 둘 사이를 계속 연결시키게 됨을 전달한다. 남자가 책 제목처럼 리더(Reade)가 되어 그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남자가 되는 것은 보통과 다른 특별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인 미하엘 베르크는 열다섯 살에 간염에 걸렸었다.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미하엘은 구토를 하며 괴로워했다. 그런 그를 길을 지나던 슈미츠 부인이 챙겨주었다. 미하엘은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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