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조사의 구체적 방법

소개글

구비문학의 조사방법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는 목차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1. ‘구비’의 정의 및 의의
2. 연구 범위
3. 연구 목적 및 의의

Ⅱ. 본론
1. 현지조사의 필요성과 의의

2. 현지조사의 종류와 그 요령
1) 산발적 조사방법
2) 개괄적 조사방법
3) 집약적 조사방법

3. 갈래별 조사방법과 유의점
1) 설화 조사
2) 민요 조사
3) 무가 조사
4) 판소리 조사

4. 현지조사의 실제
1) 조사대상 마을 선정 및 조사 동기
2) 조사에 필요한 준비
3) 조사항목과 조사실제

Ⅱ.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1. ‘구비’의 정의 및 의의
‘구비’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오래도록 세상 사람들의 말로 전해 내려온다’는 뜻으로 ‘구비문학’이란 ‘말로 된 문학’을 의미하며, 기록문학과 대비되는 말이다. 이때 말로 된 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말로 존재하고, 말로 전달되고, 말로 전승된다고 하는 세 가지 측면을 포함한 말이다.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온전한 구비문학으로 인정된다. 강등학 외 8인,『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p.15.
그러므로 ‘구비조사’는 말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구비문학은 민중의 신앙·관습·의식·의식 구조·가치관을 반영하며, 한 민족이 지닌 문학적 창조력의 바탕으로서 여러 형태의 기록문학을 산출하는 데 근간이 되는 민족문학, 민중문학이다. 민족 정신과 민중 의식을 규명하고 우리 민족의 신앙·사유·정신 등을 이해하며, 이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각급 학교에서 구비문학이 널리 가르쳐져야 한다. 위의 책, p.2.

문학은 문자로 된 기록문학(written literature)과 말로 전하는 구비문학(oral literature)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문학은 기록문학보다 원초적이며 기본적인 문학이다. 구비문학을 토대로 해서 기록문학이 생겨났다. 기록문학이 없어도 구비문학은 존재하나 구비문학이 없이는 기록문학이 있을 수 없다. 기록문학은 구비문학의 기록화에서 시작되었고, 차츰 구비문학을 떠나서 독자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었으며, 문학사의 전 과정을 통해서 구비문학으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쉬지 않고 섭취했다. 따라서 구비문학은 문학의 원초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위의 책 p.19.

<중 략>

구비전승은 말로 된 민속을 총칭한다. 구비문학은 말로 된 것이며 동시에 탈문헌적 성격을 지니는데, 민중의 생활사에서 구전자료로 주로 존재한다. 구비문학의 구전자료를 학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지조사를 해야만 구비문학을 만날 수 있고, 구비문학의 현장에 대한 실상을 경험해야 올바른 이론을 체계화할 수 있다. 연구자는 현지조사를 해야만 구비문학을 만날 수 있고, 구비문학의 현장에 대한 실상을 경험해야 올바른 이론을 체계화할 수 있다. 현지조사에 충실하지 않은 구비문학 연구는 그 자료의 실상에 깊이 접근할 수 없다. 따라서 구비전승을 포함하는 구비문학은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자료의 현장연구이어야 한다.

참고 자료

강등학 외 8인,『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강현모·박종수,『용인- 중부지역의 구비전승』,태학사, 2000.
김기창,『한국구비문학교육사』,집문당, 1992.
김선풍 외 3명,『민속문학이란 무엇인가』,집문당, 1995.
김수업,「진양군 대평면 종합학술조사<구비문학>」,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1993.
임재해,『마을민속 조사 연구 방법』,민속원,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