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머리의 분열된 복음주의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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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이안 머리의 분열된 복음주의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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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머리의 ‘분열된 복음주의’라는 책은 우리로 하여금 현 기독교의 현실과 진정한 기독교의 적은 내부로부터 시작됨을 깨우쳐주고, 참그리스도인과 성경적 교회란 무엇인지를 깨우쳐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안 머리는 1931년 영국 랭커셔에서 출생해 더럼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로이드 존스에게 청교도와 부흥 신학에 해박한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로 발탁되어 1956-1959년까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로이드 존스를 도와 사역하기도 했고, 이후 런던과 시드니에서 10여년 목회를 하기도 했다. 그의 가장 중요한 사역 혹은 업적이라면 1957년 잭 쿨럼과 함께 `The Banner of Truth Trust`를 공동 설립하여, 개혁 및 청교도 신학과 부흥 신학을 중흉시킨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그는 20세기 최고의 전기 작가이자 부흥 신학자로서 로이드 존스(20세기), 아더 핑크(20세기), 존 머리(20세기), 찰스 스펄전(19세기), 조나단 에드워즈(18세기)등 여러 영적 거인에 대한 전기를 집필했으며, 또한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부흥과 부흥주의’, ‘오래된 복음주의’등의 청교도와 부흥에 관련된 저서를 집필했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 복음주의 교회의 역사안에 있어온 여러 가지 논쟁으로 인한 분열, 예를 들면 천년 왕국이나 예수님의 재림시기, 예언과 은사에 관한 논쟁등 중 특별히 에큐메니컬 운동 참여 문제, 성경의 무오성 문제, 복음주의와 가톨릭과의 연합문제등을 다루며 교회의 정체성과 성경관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결국 이는 참 교회와 참 그리스도인의 문제까지 이어져 이책을 통하여 이안머리는 ‘성경이 말하는 참 그리스도인의 누구인지’, ‘성경이 말하는 참교회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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